아마 마라톤이라고 생각하면 떠오르는 브랜드는 나이키, 아디다스 같은 기업을 머리에 떠올릴 것입니다. 저도 달리기를 한다고 마음먹었을 때 나이키 그리고 아디사스 홈페이지에 가서 무엇을 구입할까 생각했으니깐요.
이제는 유튜브라는 좋은 정보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이것저것 알아보는데 써코니라는 브랜드를 알게 되었고 알고 싶어 정보를 수집하게 되었습니다. 알게 된 정보를 잘 정리해서 여러분에게도 알려 드리고 싶고, 저 스스로에게도 남기고 싶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써코니 역사
1898년 미국 펜실베니아 커츠타운에서 처음 시작이 되었다고 하니, 125년 이나 되었네요. 러닝 전문브랜드로 달리는 용도의 신발만 만들었다고 합니다. 1896년에 아테네 올림픽에서 마라톤이 처음 시작이 되었다는 것을 보면, 얼마나 오래된 러닝 전문브랜드라는 것을 충분히 알 수 있습니다.
'Saucony'라는 의미는, 아메리카 원주민이 사용하는 언어로 'Saconk' 로 '두 개의 강이 함께 흐르는 곳'이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써코니 마크가 물 흐르는 형상을 하고 있는가라는 의문이 드네요 ㅎㅎㅎ
마라톤과 인연
1983년 써코니에게는 엄청난 업적을 안겨준 중요한 사건이 있게 됩니다. Rod Dixon이 써코니를 신고 뉴욕 마라톤에서 우승을 하게 되면서 그가 신은 신발의 브랜드가 눈길을 끌었고 엄청난 인기도 얻게 됩니다.
지금은 써코니가 미국 내에서는 러닝화 3 대장 중 하나로 꼽는 엄청난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써코니 러닝화 종류
써코니 엘리트 (최정상급 카본화)
무게 205g, 힐드롭 8mm, 가격 329,000원
써코니에서 무지 신경을 쓰고 나온 모델입니다. 엔도르핀 프로 3랑 디자인부터가 확연히 업그레이드된 모습이고 엘리트 모델을 개발하려고 4년이라는 개발 시간을 들였다고 하니 엄청나네요. PWRRUN HG가 도입되어 에너지 리턴율이 무려 95%에 달한다고 합니다.
써코니 엘리트는 미드솔 내 탑재된 카본 플레이트 모양이 아주 독특한 구조로 되어 있다고 합니다. 카본 모양이 발가락뼈의 형태에 따라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게끔 분리된 상태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아마 무게도 낮출 수 있어서 좋고 자유롭게 서로서로 움직이니깐 더 유연해진다는 장점도 있었을 거라 생각이 드네요.
써코니 엔도르핀 프로 3
써코니 엘리트가 나오기 전에는 엔돌핀 프로가 짱을 먹고 있었다. ㅎㅎㅎ 부담 없이 초보 그리고 고수 분들까지 모두를 포용할 수 있는 정말 좋은 카본화라는 평가가 많이 있다.
PWRRUN PB 쿠션이고, 카본화, 써코니만의 Speed Roll 기술은 자연스러운 발구름을 유도한다는 정보도 있습니다.
써코니 러닝화 서열 정리를 한번 해 드릴게요
엔돌핀 엘리트 > 엔돌핀 프로 > 엔돌핀 스피드 라인업입니다.
모두들 즐거운 러닝 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