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우주 기업 일론 머스크가 CEO인 스페이스 X가 월 200달러 글로벌 위성 인터넷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0일(현지시간) 외신들이 보도했다고 합니다. 이제 정말 세계 어디에서도 스페이스 X만 있으면 문제없이 초고속 인터넷을 사용하수 있게 되어 가네요.
경제 매체 인사이더 등에 따르면 스페이스 X는 자사의 위성 인터넷인 '스타링크' 고객 등을 대상으로 '글로벌 로밍' 인터넷 서비스 가입을 하게 되면 해외여행을 가서도 초고속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고 메일을 발송했고, 광고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럼 이제 비행가 안에서, 크루즈 타면서도 테슬라 주식을 구매할 수 있겠네요 ㅎㅎㅎㅎ
스페이스 X는 안내문 이메일에서 글로벌 로밍 서비스를 이용하면 "전 세계 육지 거의 어디에서든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고 인터넷 속도가 빠르고 통신 지연율이 낮다고 주장했습니다". 어느 정도의 빠르기는 아직 정확하게 나오지는 않았지만 나와 보면 알겠지요.
스페이스 X의 설명으로는 이 서비스는 지구 궤도에 떠 있는 스타링크의 소형 위성 인터넷망에 적용된 레이저 데이터 전송 기술을 활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정말 대단한 기술들이 저를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lol
하지만 완벽할 수는 없지요, 스페이스 X는 글로벌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때 짧은 기간 인터넷 연결이 끊기거나 연결 상태가 좋지 않을 수 있다면서 서비스 품질을 빠른 속도로 개선하겠다고 안내도 했습니다.
스페이스 X가 발표한 서비스 가격은, 글로벌 로밍 서비스 가격은 월 $200달러이고 안테나와 와이파이 라우터 등 하드웨어 장비를 갖추는데 일회성으로 $599달러 비용이 발생합니다. 싼 가격은 아니지만 그래도 사용해 보고 싶네요 ㅎㅎ 혹시 미국에서 이 글을 보시는 분 리뷰 부탁드립니다. ㅎㅎㅎ
하지만, 가정용 기존 서비스는 월 110달러이고 하드웨어 비용은 599달러로 동일하다고 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