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달리아 매체 코리엘로 델로 스포츠에 의하면, 맨유가 김민재와의 바이아웃 계약에 합의했고, 여름에 완전한 이적이 이우러 질 것"이라고 보도하며,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고 알리고 있습니다.
이번주 맨유와의 미팅 이후, 매디컬 테스트와 공식적인 서류 절차가 남았고, 이적료를 포함한 세부적인 바이아웃 조항은 ㅈ조건에 따라 7월 1일 이후 공식화 될 것이라 전하고 있습니다.
예상해 보면, 이적료 6,000만 유로 (한화 975억)에 주급 15만 파운드 (한화 2억 4,370만 원), 4년 계약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계약 기간 1년 연장 가능하다는 옵션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만약 김민재가 맨유팀에 합류한다면 수수수 해리 맥과이어의 입지는 더욱 좁아질 것이고, 현재 맨유에서 매과이어 방출 이야기도 솔솔 흘러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면 조만간 큰 변화가 있을 예정입니다.
한편 김민재는 지난해 여름 튀르키예 페네르바체를 따나 1,805만 유로(한화 253억 원)에 나폴리로 이적했고, 유럽 5대 리그 입성 1년도 지나지 않았는데 최고 수비수 중 한 명으로 떠오르며 아시아 선수 최초로 세리아 A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는 역사를 만들었습니다.
김민재는 33년 만에 나폴리가 세리에 A 우승을 하는 것에 결정적으로 기여했으며 이번 시즌 세리에 A 베스트 11, 최우수 수비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김민재 선수의 장점은 뛰어난 피지컬 보유, 빠른 스피드를 가지고 있고 공격수보다 한발 빠르게 공을 처리할 정도로 민첩성과 스피트가 뛰어나고 최전방 공격수가지 연결해 주는 긴 패스 성공률도 엄청 높아 활용도면에서는 아주 뛰어난 선수입니다. 결정적인 클리어링 개수도 많았고 평균 1.6개의 태클, 3.5개의 클리어런스를 기록했습니다.
사실 수비의 본고장 이탈리아 리그에서 최고의 수비수로 인정받았는데 빅클럽으로 가는 건 당연한 일이 아니었나 생각이 드네요. EPL은 템포 자체가 워나 빨라서 수비수들의 무덤이라고 불리고, 김민재 전임이었던 쿨리발리가 첼시에서 엄청나게 힘들어하는 걸 보면 그렇게 쉽다고만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현재의 맨유는 수비 부담이 상당히 많은 전술을 쓰고 있고 바란과 리산드로가 잘 막아주면서 좋은 성적도 내고 있다고 보입니다. 아무튼 김민재 선수는 맨유 가서도 날아다닐 거라 생각합니다. 많은 경기를 소화해야 하는 빅클럽이라서 처음부터 잘하려고 생각하지 말고 조금 길게 보면서 플레이하면 실력을 인정받고 주전 자리로 안방마님으로 성장할 거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