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테니스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이번주 시작한 롤랑가로스 프랑스 오픈 때문에 하루하루가 너무 재미있네요. 그래서 프랑스 오픈의 역사와 다른 대회랑 다른 특이점을 알아봤습니다.
월요일부터 진행이 된 2023 프랑스 오픈 테니스 대회, 세계 4대 그랜드 슬램 대회 가운데 호주 오픈에 이어 두 번째로 순서로 열리고 윔블던 그리고 US 오픈으로 끝이 납니다.
프랑스 오픈을 롤랑가로스 (Roland Garros) 대회라고도 하는데, 의미보다는 프랑스 전투기 조종사 이름입니다.
일반 전투기 조종사는 아니고, 일차 세계대전중 전사한 프랑스의 전쟁 영웅이라고 합니다. 그는 1888년 태생이고 1918년 전쟁 중에 전투기를 몰고 작전수행 중 전사했다고 합니다. 여러 재능을 가졌고 20살 무렵 비행기에 관심을 갖게 되고 이후 공중 곡예사를 통해 유명해지면서, 전투 조종사까지 되게 되었습니다.
프랑스 조국을 위해 전사한 전쟁 영웅을 기리기 위해 테니스 대회가 열리던 경기장에 그의 이름을 부여하게 되었고 그 경기장에서 국제적인 테니스 대회가 진행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롤랑가로스 프랑스 오픈이라고 불려졌다고 합니다.
롤랑가로스 프랑스 오픈 특이점
코트 바닥이 붉은 흙으로 보이는데 이유는 바닥이 벽돌가루이기 때문입니다. 붉은 벽돌을 밀가루처럼 갈아, 롤러로 다져진 흙이고, 이런 테니스코트를 앙투카 라고 한다고 합니다.
2023년 롤랑가로스 프랑스 우승후보
1, 카를로스 알카라스
2. 노박 조코비치
3. 다닐 메드베데프
어제 4시간 15분간의 혈투 끝에 세계랭킨 172위 티아고 세이보스 (23살) 완전 무명인 선수에게 3:2로 패배했네요.
롤랑가로스 대회 총 상금은 706억 7천만 원 여기에서 우승상금은 약 32억 7700만원이라고 하네요. 어떻게 보면 적은 것 같아 보이기도 하고 많아 보이기도 하네요. 한 선수에 많은 전문가들이 있다는 것을 가만 한다면..